신학교는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화요일 성경시험, 면접을 마치고 오늘부터 "신학기 위한 3일 금식 수련회" 중 입니다. 금요일까지 금식을 해야하는데 벌써부터 힘이 듭니다. 전기라도 들어와 주면 좋겠습니다. ㅜㅜ" 창문 너머 쨋프루트 열매가 눈에 들어옵니다. 때로는 덜 익은 열매를 따먹기도 하지만, 쨋프루트 열매는 잘 익었을 때 정말 맛납니다. 맛난 열매를 먹기 위해서는 완전히 익을 때까지 기다려야 겠죠. 아직 어리숙한 신학생들이지만 3일 금식을 통해서 조금씩 잘 익고, 성숙해지는 학생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건강한 금식을 할 수 있도록.. 더위와 전기에 지치지 않고 더욱 힘낼 수 있도록..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도록.. 2023-24 신학기 하나님의 은혜로 잘 시작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