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하나님과 함께

- 미얀마를 위한 기도 공간 -

미얀마를 위해 매일 기도하기

전체 글 141

5월 3일, M국을 위한 기도

신학교는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화요일 성경시험, 면접을 마치고 오늘부터 "신학기 위한 3일 금식 수련회" 중 입니다. 금요일까지 금식을 해야하는데 벌써부터 힘이 듭니다. 전기라도 들어와 주면 좋겠습니다. ㅜㅜ" 창문 너머 쨋프루트 열매가 눈에 들어옵니다. 때로는 덜 익은 열매를 따먹기도 하지만, 쨋프루트 열매는 잘 익었을 때 정말 맛납니다. 맛난 열매를 먹기 위해서는 완전히 익을 때까지 기다려야 겠죠. 아직 어리숙한 신학생들이지만 3일 금식을 통해서 조금씩 잘 익고, 성숙해지는 학생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건강한 금식을 할 수 있도록.. 더위와 전기에 지치지 않고 더욱 힘낼 수 있도록..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도록.. 2023-24 신학기 하나님의 은혜로 잘 시작하도록..

Pray for M 2023.05.03

2023년 4월 30일, M국을 위한 기도

4월 29일, 유치원 졸업식을 잘 마쳤습니다. 만6살, 14명 아이들이 졸업했습니다. 아직 아기같은 눈망울이지만, 다음 과정을 위해 새출발을 해야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정부 국공립 학교가 온전치 않아 아이들이 학교 진학을 잘 할지 모르겠습니다.환경과 상관없이 맑은 아이들.. 그들의 마음에 항상 행복과 좋은 것들만 담겨지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망고 먹을 시간입니다. 몇 주만 기다리면 충분히 익겠네요. 미얀마 아이들도 이 망고와 같이 좋은 토양, 좋은 관리자 밑에서 잘 성장하기를 기도해 봅니다. 아이들을 위한 기도와 투자는 내일 또는 미래 아닙니다. 바로 지금 기도하고 기도해 주어야합니다. 당장 격려하고 힘을 보테야 합니다. 이 아이들이 하나님 나라 되게 하소서. 울더라도 당당해지게 하소서. 넘어져도 다시..

Pray for M 2023.04.30

2023년 4월 25일, M국을 위한 기도

기도해주세요. 4월 29일, 유치원 졸업식이 있습니다. 교육 선교는 매우 중요합니다. 인간과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며, 특별히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가는 것 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 형상을 닮아가려고 함께 몸부림 치는 것이 교육입니다. 그래서 교육의 완성은 하나님 형상 입니다. 2202년 6월부터 시작하여 2023년 4월 29일까지 함께 공부한 6살 아이들이 졸업을 합니다. 미얀마는 만6살부터 학교에 입학 합니다. 그러나 현재 미얀마 국공립 학교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지난 쿠데타의 영향으로 국공립 학교 진학율이 낮아진 상태이며, 교사도 부족한 상태입니다. 신학교 강의 하시는 한 선생님이 저에게 사립학교를 해보라고 권유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동네에 국공립 학교를 거부하고 집에만 있는 아..

Pray for M 2023.04.25

2023년 4월 20일, M국을 위한 기도

지난 1월 28일 졸업식과 종강이후 방학에 들어간 신학교는 방학 기간동안 이곳 저곳에 보수작업을 하였습니다. 낡은 지붕에 새롭게 페인트도 칠하고, 기숙사도 깨끗하게 대청소, 페인트 칠을 하였습니다. 강의실과 복도에 타일도 붙이고, 오래된 선풍기, 컴퓨터실의 컴퓨터 수리, 식당 파이프 교체 등등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 10시간 넘게 나가는 전기 때문에 전기시설 공사도 하고 있습니다. 제일 큰 고민입니다. 전기.. 유치원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밝게 자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아이들이 미얀마의 교회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해 봅니다. 5월 1일 신학교는 시작됩니다. 5월 1일과 2일 신편입생 성경시험과 면접이 있고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신학기 금식수련회가 있습니다. 5..

Pray for M 2023.04.20

2023년 2월 4일, M국을 위한 기도

너무 오랜만에 소식을 올립니다. 그래서 그동안 이야기를 사진으로 올립니다. 지난 11월 30일, 새성전 및 강의실, 식당을 위한 준공식 및 헌당감사 예배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셨습니다. 12월 20일-23일, 2학년 신학생들과 사역자들이 전도여행을 하였습니다. 정치적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교사명감 하나 믿고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12월 24일, 주일학교는 "크리스마스 특별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마을 주민 식사 나눔"을 하였습니다. 약 150여명의 아이들, 400여명의 마을 사람들에게 예수님 오심을 알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23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신년 3일 금식 수련회"를 하였습니다. 2023년은 오직 주님께 의지하며 살아가는 은혜의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Pray for M 2023.02.04

2022년 11월 22일, M국을 위한 기도

밍글라바(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2020년 2월 첫째주부터 시작한 성전공사가 99% 마무리 되고, 지난 주일에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입니다. 예배 시작부터 전기가 나가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발전기를 돌려서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음향에 문제가 생겨서 스피커에서 이상한 소리도 나고, 마이크도 꺼졌다 켜졌다... 성전이 3층이라 집사님 몇 분이 어렵게 올라오시기도 하고.. 그래도 새성전 예배에 모두가 기쁨으로 참여했습니다. 새성전은 곧 새로운 시작입니다. 부족한 부분을 다시 손보고, 고쳐서 다음주 추수감사예배는 더욱 풍성한 예배가 되도록 해야할 것 같아요. 미얀마에 더욱 크고 놀아운 은혜가 가득하도록 기도해주세요. 미얀마 위해 계속 기도 부탁합니다.

Pray for M 2022.11.22

2022년 11월 7일, M국을 위한 기도

새성전에 이름을 붙여보니 나름 괜찮네요. 지난주 디자인한 것이 도착하여 직접 붙여보았습니다. 이제 외부는 다 끝난듯 합니다. 내부만 남았습니다. 내부 준비고 잘 되고 있습니다. 에어컨 설치는 곧 끝나고요, 음향, 영상 설비 준비 합니다. 그리고 커텐을 치고, 성전 의자 준비 합니다.. 미얀마는 20일이 추수감사절입니다. 20일부터 이 곳에서 예배를 드릴려고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잘 준비하고, 재정적 어려움 없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미얀마를 위해 세워지는 성전이 하나님 임재하시는 성전되게 하소서. 인간의 마음과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비전이 담긴 하나님 인도하심으로 세워지게 하소서. 새로운 은혜와 기적으로 가득한 성전되게 하소서.

Pray for M 2022.11.07

2022년 10월 31일, M국을 위한 기도

새성전 간판 디자인을 해보았습니다. 약간 촌스럽지만, 이게 미얀마 스타일 입니다.. ^^ 11월 30일에 "새성전 헌당 감사예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열심히 성전 내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배는 11월 20일, 추수감사절부터 드릴려고 합니다. 은혜와 성령 충만하게 잘 준비되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물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베드로는 자신도 물 위를 걸어보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은 오라 하셨고, 베드로 또한 물 위를 걸어갔습니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 베드로는 물에 빠졌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갔을 때는 물 위를 걸었지만, 바람을 보고, 파도를 보고는 물에 빠졌습니다. "믿음이 작은 것"은 세상을 보는 것입니다. "믿음이 큰 것"은 예수님을 보는 것입니다. 미얀마 상황이 거친 파도같이 좋지 않지만..

Pray for M 2022.10.31

2022년 10월 24일, M국을 위한 기도

살얼음판 같습니다. 미얀마가 북한, 이란과 동급이 되었습니다. 유엔에서 미얀마를 북한, 이란과 같은 제재 대상국가에 올랐습니다. 이 소식이 미얀마에 전해지면서 다시 주유소에 차량이 몰리고, 달러는 급등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더 이상 미얀마에서 사업이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경제재제가 시작되면 모든 수출입이 차단되고, 모든 계좌들이 통제되기 때문입니다. 미얀마 경제는 끝없는 암흑기 입니다.. 웃픈 소식 하나!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 불탑, 미얀마 불교의 자부심인 쉐다곤파고다에 민망한 불상이 등장했습니다. 미얀마 불교의 특징은 "낫" 이라는 정령숭배, 샤머니즘과 섞여있습니다. 쉐다곤파고다 '낫 신' 자리에 리얼돌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얀마 불교인들이 항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

Pray for M 2022.10.24

2022년 10월 18일, M국을 위한 기도

비가 오는 날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건기시즌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지난 주에는 "더딘주"라는 미얀마 명절이 있었습니다. 5개월 넘는 어둠의 시간이 지나고 빛의 신이 등장하여 다시 세상에 빛을 비추는 날 입니다. 이제부터 약 한달 동안 승려들은 외출을 위해 준비를 합니다. 불교인들은 승려들의 외출을 돕는 기부행사를 하는데, 승려들의 생필품(신발, 옷, 돈 등등)을 마을별로 모아서 11월 보름달 뜨는 날에 절에 가서 기부를 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불교인들이 활동을 하게됩니다. 절에 자주 가고, 그들만의 제사, 법회, 행사를 합니다. 그리고 부동산 거래, 결혼식 등이 늘어납니다. 환경은 문화와 종교를 많이 지배합니다. 그들만의 독특한 것을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의 삶의 지배자는 하나님이..

Pray for M 202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