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비가 매일 오는 우기 입니다. 그래서 나무, 잡초들의 성장이 매우 빠릅니다. 어제는 신학교 주변에 자란 잡초들을 정리하는 노동(?)을 했습니다. 여학생들은 학교 안, 남학생들은 학교 밖 잡초 제거.. 도서관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2년동안 문을 닫어놓았는데, 이상하게 책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신기하죠?! 양곤시내에 딱 2곳 뿐이 기독교 서점에 가서 책을 샀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책 가격이 너무 비싸졌습니다. 미얀마 물가가 너무 올랐다고 합니다. 종이 가격이 두배 뛰었다고 합니다. 오르는 물가에 책 구입도 쉽지 않습니다. 번역한 책을 따로 정리해보니, 21권이나 되네요. 더 좋은 책들을 번역해서 나눠야겠습니다.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한국과 미얀마 모두 하나님의 품 안에서 내일도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