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학교 아이들이 특송을 하였습니다.
특송 보다는 아이들이 벗어놓은 신발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브랜드 신발은 아닙니다.
나이키 또는 아디다스 같은 신발은 전혀 없습니다.
이들의 신발은 자랑꺼리가 아닙니다.
한번 사면 잃어버리거나 찢어지지 않는 이상 계속 신고 다닙니다.
사실 신발이 없어도 그리 불편해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그저 친구들과 놀고, 주일학교 선생님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특송 끝나고 받게 될 빵 한 덩어리를 기대하며 단상에 올라갑니다.
빵 한 조각으로 만족해 하는 아이들을 보며 기쁨보다는 미안함이 마음을 채우네요..
한국의 유투브를 보며 한국의 부유함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무엇이 부유함인지.. 무엇이 기쁨인지..
무엇이 만족 함인지.. 무엇이 행복인지..
미얀마이든 한국이든..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라며..
오늘 기도해 봅니다..
미얀마 아이들을 위해 기도 많이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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