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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 for M

2023년 7월 31일, M국을 위한 기도

kogomaung 2023. 7. 31. 20:34

오랜만에 미얀마 소식 전합니다.
미얀마는 우기입니다.
여전히 전기 상황은 좋지 않지만 비가 자주 와서 시원합니다.

어느덧 신학교는 3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6월-7월 미얀마에 독감이 돌아서 신학생들과 스텝들이 많이 아팠는데, 한국에서 보내주신 비타민을 먹고 잘 회복 되었답니다.

미얀마 경제는 매우 좋지 않습니다.
물가는 연일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억지로 오르는 물가를 잡고 있는데, 속수무책 입니다.
2019년 2만짯 하던 쌀1가마는 올초 7만짯을 넘었고, 현재 9만짯을 넘었습니다.
가장 힘든 사람들은 서민들 입니다.
하루 하루 힘겹게 살고 있습니다.
미얀마 경제와 서민들의 삶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캔자스순복음교회의 후원으로 정수시설을 설치했습니다.
마시는 물이 깨끗하지 않아서 많이 불편했습니다.
신학생들에게 미안했는데, 이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걱정없이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합니다.

오늘 정부는 계엄령을 6개월 더 연장하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저녁 통행금지도 연장 되었습니다.

걷힐 것 같은 안개가 여전히 뿌옇게 앞을 가리고 있습니다.
잘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이 있으리라 믿으며 계속 기도합니다.

계속 기도해 주세요.
구원의 날이 속히 오도록, 하나님의 기쁨으로 가득하도록 기도해주세요.
신학교와 교회, 여러 사역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좋은 날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