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소식을 올립니다. 신학교는 방학 중 입니다.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남아있는 신학생들은 신학교 건물을 보수하는 일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기와 건기가 반복되는 미얀마는 건물을 자주 보수해 주어야 합니다. 6개월간의 내리는 비를 견뎌야하고, 6개월간의 뜨거운 햇살을 벼텻야 합니다. 힘들지만 함께 하는 신학생들을 격려해 주세요. 집으로 돌아간 신학생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합니다. 일부는 음악을 배우기 위해 음악 학원, 일부는 영어 학원, 컴퓨터 학원에 다닌다고 합니다. 집에서 편히 쉬고 있는 신학생들도 있다고 합니다. ㅎ 기도 부탁드립니다. 미얀마 정치, 사회적 상황은 매우 좋지 않습니다.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 상황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반군의 점령지가 늘어나고 있고, 정부군은 내부 불열 조짐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