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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 for M

2022년 8월 1일, M국을 위한 기도

kogomaung 2022. 8. 1. 16:51

8월 첫째날입니다.
요즘 미얀마 정세가 불안합니다.
지난주 있었던 사건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도 우려 섞인 언론 보도들을 올렸었는데, 이곳은 더욱 조심스럽고 불안합니다.
신학교가 있는 마을은 저녁 7시 30분이후 외출을 하지말라고 경찰서에서 통보가 왔습니다.
어두운 시간에는 흰색 옷을 입으라고 하고, 마스크도 내리고 다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신학교 학생들은 외출 금지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1학기 중간 시험을 주일동안 치룹니다.
안타까운건 저녁에 전기가 계속 들어오지 않아서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것입니다.
인버터를 설치해서 2-3시간은 전등만 켜서 공부하도록 했는데, 더위와 모기는 인내심을 테스트 합니다.
시험기간이 즐거운 이유가 하나 있다면 야식이 제공 된다는 겁니다.
오늘 저녁은 삶은 옥수수, 내일은 닭 국물과 쌀밥, 모레는 라면 입니다..
시험에 시험들지 않고 행복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하나님, 미얀마에 평안과 안정을 허락하소서.
깊어져 가는 갈등이 멈추고, 회복과 소망이 다시 쏟아나게 하소서.
하나님 손으로 미얀마에 하나님 나라 세우시고, 그 나라를 위한 일꾼과 소명자가 일어서게 하소서.
신학교에 은혜 주소서.
행복한 일주일 되게 하소서.